건축정보
작성일 : 2014-06-23 / 조회 : 6,045 [건축정보]외부 공간 및 조경 계획 : ① 그늘을 어떻게 할까?
글쓴이 : 운영자
자연을 짓습니다.한마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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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공간 및 조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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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공간 계획 : 그늘 어떻게 할까?
단독주택을 설계하는 일을 하면서 느낀 점 하나는
생각보다 옥외 공간 활용이 활발하지 않다는 것이다.
추은 겨울은 옥외 활동이 어렵다 하더라도, 봄부터 가을까지는
정원에서 식사도 하고 휴식도 취하며 다양하게 옥외 활동을 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설계했던 단독주택을 다시 가보면
의외로 옥외 공간을 잘 활용하지 않는 것을 발견한다.
그 이유야 건축주 사정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추측해보건데
프라이버시와 그늘이 주요 원인 중 하나 아닌가 생각해본다.
마당에서 고기를 구어 먹거나 쉴 때 마당 앞 도로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사생활이 노출된다면 마음 편히 활동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적절한 옥외 그늘 공간이 없으면 한여름
햇볕은 말할 것도 없고, 따가운 봄볕 아래에서도 식사하는 게 쉽지 않다.
더러는 파라솔을 사용해 그늘을 만들어 보지만, 태양이
한 자리에 머물지 않아 파라솔 한두 개로 충분한 그늘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
한두 번은 파라솔을 이용해보지만, 햇볕 차단이 쉽지 않고
불편해 점점 옥외 활동을 접게 되는 듯 싵다.
그래서 필자는 집을 설계하면서 프라이버시가 확보되는 곳에
의도적으로 건물을 이용한 그능을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위 그림은 5월 중 시간대별 그림자 시뮬레이션이다.
점선 원 표시 부분이 건물 주방과 연결된 뒷마당의 한부분이다.
낮에도 뒷마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그늘이 지게 계획했다.
오후의 서양 볕을 차단하기 위해 건물 좌측(서측) 일부분을 북쪽으로 돌출시켰다.
오후4시경의 그늘을 가까이서 본 그림이다.
4인용 테이블이 위치한 곳이 가족의 옥외 식당 공간이다.
북측면에 낮은 동산이 있고 수풀이 울창해 프라이버시를
차단하는 데도 매우 양호하다.
집을 짓고 2년을 지내보니 한여름엔 햇볕이 워낙 강해
그늘이 있어도 야외 활동은 힘들었다.
그러나 사생활을 보호받는 공간에 건물을 이용한
일정한 그늘도 있으니 밖에 나와 쉬는 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자주 활용하게 된다.
건물 짓기 전에 인위적으로 건물을 이용한 그늘을 만들다가
영구 음영 부분이 생겨 뒷마당 바닥과 벽에 이끼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다행히, 계획단계에서 시뮬레이션대로 동쪽 아침 햇볕이
한두 시간정도 뒷마당 구석구석을 내리쬐어 영구 음영 부분은 생기지 않았다.
단독주택을 지을 때 옥외 활동까지 생각한다면,
건물을 이용한 그늘에 대해 한번 쯤 생각해 보길 권한다.
물론 마당에 파고라나 커다란 수목을 이용해 그늘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건물을 이용하면 실내와 동선 연계성이 유리하고 비용도 줄이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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