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짓습니다.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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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다운 조경수 BEST 10 :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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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정원이 황량해지기 쉬운 때라고 하지만,
열매와 단풍이 아른다운 조경수하면 문제 없다.
가을빛을 품은 단풍으로 계절감을 느끼기에 좋은 조경수를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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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사 나 무 ◈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으로 높이 5~8m까지 자란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안가 산지에서 자생하는데
남부 지방의 활엽수림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된다.

소사나무의 매력은 작고 윤기 나는 난형의 잎과 적갈색 또는 황갈색으로
물드는 가을 단풍, 조밀하게 배열되는 잔가지
그리고 자연스러우며 치밀한 수형에 있다.
가을 단풍과 겨울 나목이 아른다운 나무라 할 수 있다.

요즘은 전원주택 등에서도 녹음수로 흔히 느티나무를 심곤 하는데
크게 자라는데다 성장이 빠른 편이다.
가정 정원이나 정원주택에는 소사나무가 더 나으리라 본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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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태 나 무 ◈



중부 지방 이남의 산지에 자생하며 주로 큰 나무의 하층 숲을 이룬다.
단풍 색은 적색·적갈색·황색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적갈색의 경우 일반적이다.
감태나무 하나만으로도 정원의 한 부분을 아름답게 꾸며줄 만큼 단풍이 좋다.
반면, 가을에 검게 익는 열매와 꽃은 크기가 작아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편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회백색의 매끈한 수피와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는
강색의 고엽이다. 겨우내 달려 있는 고엽은 낙엽수 정원에서
이질감과 독특한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잎과 가지를 꺾으면 녹나무과 특유의 방향이 나며 잎을 따서 십으면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나온다.

잎과 가지는 여러 가지 약재로 이용되기도 하는데
중풍에 효과가 있어 잎과 가지를 달여 먹기도 한다.
번식은 전적으로 실생법으로 하며,
10월 경에 검게 익은 열매를 따서 과육을 제거하고
노천 매장 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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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단 풍 나 무 ◈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는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 자생한다.
설악산, 지리산 등 대부분의 산야에서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나무가
거의 이 당단풍나무다.
단풍나무류는 모두 단풍이 아른답지만 그중에서도
이 당단풍은 단연 최고라 할 만하다.
당단풍의 붉은색은 신나무 같은 빨간 단색이 아닌 황홀하고 미묘한 붉은색이다.

꽃은 봄에 잎이 피면서 함께 피는데 꽃이 작아 관상 가치는 크지 않다.
번식은 전적으로 실생에 의하는데 가을에 종자가 떨어지기 전에 채종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른 봄에 파종한다.

나무의 성장 속도가 느리고 단풍이 화려하므로 뜰이 좁은
가정 정원에도 적당하다.
단풍나무 중에서는 건조에 견디는 힘도 강하므로
다른 단풍 종류와 달리 척박한 곳에도 심을 수 있는 수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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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전원속의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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