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짓습니다.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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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다운 조경수 BEST 10 :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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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정원이 황량해지기 쉬운 때라고 하지만,
열매와 단풍이 아른다운 조경수하면 문제 없다.
가을빛을 품은 단풍으로 계절감을 느끼기에 좋은 조경수를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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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딸 나 무 ◈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생하는데
대개 활엽수의 수림 속에서 볼 수 있다.
5~6월에 피는 흰 꽃은 나무를 뒤덮을 정도로 풍성하며,
9~10월에 붉게 익는 둥근 열매도 특이하고 아름답다.
열매는 식용이 가능해 달짝지근한 맛이 나며,
새들도 좋아하므로 생태정원이나 생태공원에 심기 좋다.

가을에 홍색으로 물드는 단풍은 환상적이라 할 정도로
단풍수로 최고의 나무 중 하나다.

나이를 먹으면 수간의 껍질이 부규칙적으로 벗겨져
알록달록한 얼루기를 가지게 되는 수피도 꽤나 아름답다.
산딸나무는 꽃·열매·단풍·수피가 모두 아름다운
훌륭한 조경수라 할 만 하다.

토심이 깉은 곳에서 잘 자라지만 메마르고 건조한 환경에서
적응력도 강하다.
번식은 종자로 하는데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모래에 묻어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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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행 나 무 ◈



은행나무는 지구상에 1과 1종만이 존재하는 나무로,
은행나무과의 식물로는 은행나무 밖에 없다.
높이 30m, 줄기 직경 2~3m까지 크게 자라며,
우리나라 전역의 마을 부근이나 사찰·향교·제각 등에 식재되어 있다.
마을과 사찰 등에 노거수가 많은데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경기도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다.

종자를 은행 또는 백과라고 하여 식용으로 이용하며
천식, 빈뇨 등을 치료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독성이 있어 많이 먹으면 위험해 성인 기준으로
하루 15알 이내로 먹는 게 안전하다.

은행나무는 가지와 잎이 무성하고 나무가 크게 자라므로
대표적인 가로수, 녹음수 및 정자나무로 이용된다.
단풍이 선명한 노란색으로 물드는 대표적인 나무로 꼽힌다.

번식은 실생·삽목·접붙이기에 의하는데
종자로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또 실용적이다.

(출저: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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