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0-05-22 / 조회 : 6,456 글쓴이 : 운영자
사상최악의 불황속에서도 고급, 고가주택수요가 여전한 이유는 주택기능과 주거트렌드가 확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역사를 보면 2인당 국민소득 이 1만 불 이하인 때 주택의 주 기능은 “숙식공간“에 그쳤으나 2만 불을 넘으면서
주택은 “복합문화 오락공간” 으로 탈바꿈 됩니다.
과거의 주택이 잠자고 밥 먹는 단순하고 저급한 주거기능에 충실한 반면, 현재의 주택은 문화와 오락기능이 중추를
이룬다는 뜻입니다.
금리인하, 세금감면, 전매제한조치 완화는 요즘 들어 10번이 넘는 부동산 규제완화조치가 부자들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황 속 고급주택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나름 충분하며 앞서 언급한 복합적 요인이 한꺼번에 작용한
결과의 산물이라는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불황기 속 고급주택의 인기 몰이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그것은 앞서 설명한 여러 가지 내용을 근거로
추론해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고급주택의 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지적한 주거기능 및 주거트렌드의 변화, 소득양극화,
정부의 규제정책완화, 감세 및 금리인하, 환율변동과 유동성증가, 주택의 신분재적 특성, 입지적가치의
중신경향 등은 주택수요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미래의 주거문화, 주택재화의 특징, 금리 등 금융여건, 정책기조, 소득양극화요인 등을 종합감안할 경우 입지적
가치가 높은 특정지역의 교육, 문화, 정보, 신분재적 상징성을 보유한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는 경기 후,
불황과는 무관하게 상당기간 지속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10년 정도의 미래 주택시장을 예측해 보면, 경제 성장 및 소득구조, 인구사회통계의 변화, 주거트렌드 등에
따라 소형저가주택과 대형고가주택시장으로 급속히 이원화, 개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경우 고급주택수요증가는 일시적 현상이라거나 소형주택만 유망하다는 생각은 부동산학의
과학적 분석과는 거리가 있는 고정관념이고 편견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